제4회 익산미륵사지국악대제전 열린다

7월 9일~10일 이틀간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제4회 익산미륵사지국악대제전 포스터/사진=익산시

국악 인재의 등용문인 제4회 익산미륵사지국악대제전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후원하고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과 (유)예술이꽃피우다가 공동 주최,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이사장 조통달)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악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판소리, 학생부 기악 포함한 민요 병창, 고수 등 3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경합을 펼친다.

이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보유자였던 고 박초월 명창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단체이며, 명인부 및 일반부는 대학생

포함 만18세 이상 국민, 신인부는 대학 관련 전공자를 제외한 국민,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다.

단 이 대회 동일 부문 대상 수상자 및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7월 5일까지 반명함판 사진이 부착된 소정의 참가신청서와 대회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artblossm@naver.com)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본선 지정 고수비는 10만원)다.

부문별 학생부와 신인부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비대면 단심제로 심사하며, 일반부와 명인부 예선은 비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경연 심사 결과는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에 공지하고 본선 진출자는 개별 통보한다.

10일에는 부문별 본선과 종합 결선을 진행하며 수상자 발표와 함께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축하 공연과 미산 박초월 명창의 추모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063-843-0040)로 문의하거나 국악신문(www.kukak21.com),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 (유)예술이꽃피우다(https://blog.naver.com/yunmi46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창 조통달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국악인들이 전통문화 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와 발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