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29일 산학융합지구에서 제4차 테크데이(산학플러스)를 개최했다.
이날 테크데이는 산학융합지구 내에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랩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북산학융합원 전문위원의 기업애로해결을 위한 1대1 현장 상담컨설팅인 비즈니스 테이블 등 진행됐다.
프로젝트랩 성과발표회에서는 전라북도 기계자동차·조선·IT제어 분야 12개 기업과 대학이 협력한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학생들의 발표와 성과물 전시가 이뤄졌다.
프로젝트랩은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교수·컨페서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스스로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에겐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한 인재와 지식의 활용, 학생에겐 기업현장 경험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비즈니스 테이블에서는 전북산학융합원 전문위원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사전 매칭해 접수된 기업들의 사업기획, 해외 마케팅, 기술개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애로는 중소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석훈 원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의 애로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경영·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으로 기업과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