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영등도서관이 지역 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 영등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돼 반석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반석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 교육부터 독후 활동, 연극 체험, 만들기, 독서 토론, 음악 수업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사서, 독서지도 전문 강사, 그림책 작가, 연극인 등이 함께 참여해 관련 도서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해당 도서는 학생에게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도서관(063-859-73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접하고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