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지난 29일 오후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하 과장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은 주요 경력과 업적 소개를 시작으로 공로패 및 기념패 전달,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등 간소하게 진행됐고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언론인 출신인 김 과장은 지난 2015년 구)전북생활체육회 기획홍보과장으로 입사한 뒤, 전문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지역지원과장, 마케팅기획과장, 종목지원과장 등을 거치며 전북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정강선 회장은 송별사를 통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지만 아쉽고 서운한 마음은 늘 크다”며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쓰셨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직원들을 비롯한 체육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했고 고마웠다”며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전북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