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성심어린이집 한국119청소년단 대상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30일 한국119청소년단에 소속된 성심어린이집에서 유아 5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 및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완주군 성심어린이집 아이들이 화재 발생시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완주소방서

주요 내용은 △‘불나면 대피 먼저’ 등 화재예방교육 △화재 시 대피 훈련 △모형 소화기를 활용한 사용법 체험 △심폐소생술(가슴압박법) 교육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최근 교육 수준이 향상되는 만큼 안전의식도 높아져야 한다”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화재 안전과 소화기 사용 방법 등 체험교육의 확대로 조기 안전의식 확산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1963년 창단됐다. 완주소방서는 유치원 등 총 4개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서 100여 명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