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달 21일 군산시청 서문광장에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교류판매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우수 농산물 교류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주문 판매만 이뤄졌지만, 올해에는 현장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행사 전 읍면동·유관기관·농업인단체 등 사전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군산시민 누구나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읍면동 및 먹거리정책과(454-3043)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채왕균 군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품질좋은 과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군산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예정된 김천시 방문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시민 대상 판촉활동으로 군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