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로 전북교육을 이끌 서거석호(號)가 ‘협치와 소통’을 명제로 서막을 연다.
이날부터 서거석 당선인의 신분은 전북교육감 신분으로 바뀌며, 전북교육청의 첫 청사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서 교육감의 첫날 행보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 등에 대응해 학생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방문행사를 실시한다.
학교는 전주 우림초등학교이며, 통학로 동선과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교통안전 유인물 배포, 차량들의 주차유도 등이 이뤄진다.
또한 김승환 교육감 체제의 조직 및 인력 개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역 업체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을 분석해 이를 용역과업에 담아내는 일을 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소통할 수 있는 서울이나 세종 출장소 같은 기구 설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라중 이전 부지에 설립하겠다는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할 ‘미래교육캠퍼스’ 건립을 어떤 방식으로 담아낼 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내외 교육행정을 뒷받침 할 비서실장과 대변인, 시민사회소통관 등의 보직에 대한 적정인물 내정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