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 다음날인 2일 관내 영농현장을 찾아 무더위 속에서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을 경신하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날 성내면 스테비아 수박작목반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심 군수는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높을고창 수박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 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일 낮 더위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낮 비닐하우스 작업시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일정으로 흥덕면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을 찾은 심 군수는 논에 물이 많이 빠진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벼농사도 저탄소 농법을 실천해야 한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사회에 우수 모델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