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디지털 전토 포럼 개최 “전북 메타버스 협의회 추진”

지난 1일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열린 전주디지털전토포럼에서 메타버스 관련 사례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 디지털 전토포럼(Junto Forum·위원장 이광재 전주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은 지난 1일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 있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에서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현실)와 관련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 사장, 김형석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장을 비롯해 도내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에 대한 사례 발표에 이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가상음장확장기반의 민팅 서비스 플랫폼 K-sori 개발’ 관련 내용 발표와 이슈·아이디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가칭 전북메타버스협의회(J-meta) 설립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를 준비 중인 이광재 위원장은 “정부의 메타버스 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해 전북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필요하다”며 “도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미디어·교육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전북지역 특화 메타버스 사업 발굴과 기술협력, 인력양성을 추진할 협의회를 8월 중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