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놀아보자"...이영란 작가 '가루나무모래흙' 개최

10월 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밀가루, 모래, 흙, 나무 등 4개의 방 마련
체험료는 유료, 운영은 정원 예약제

가루나무모래흙 활동 사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국내 최초로 오브제 체험전을 선보인 이영란 작가의 감성 체험 콘텐츠 ‘가루나무모래흙’을 기획 체험전으로 기획했다. 10월 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1층 갤러리 O.

‘가루나무모래흙’에서는 흙, 밀가루, 물, 나무, 종이, 모래 등 자연소재로 노는 체험 콘텐츠다.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울 수 있는 자리다.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 모든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는 오감놀이기도 하다. 

체험 공간은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방은 ‘밀가루’, 두 번째 방은 ‘모래’, 세 번째 방은 ‘흙’, 네 번째 방은 ‘나무’다.

네 번째 방 나무 활동 사진.

이곳에서는 부드러운 밀가루 길을 밟고, 알록달록 색 모래 등으로 나만의 무지개 목걸이를 만들 수 있다. 흙으로 탑도 쌓고, 손가락 붓으로 그림도 그릴 수 있다. 딱딱이 나무 신발 신고 춤도 추고, 매달리고, 구르고, 미끄러지고, 통과할 수 있다. 새하얀 종이 눈 세상에서는 수영도 해 보고 종이 눈싸움도 할 수 있다.

체험전 특성상 유료로 진행되며, 회차 당 정원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문의는 063-270-7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