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 전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박물관 벨트화 지역 및 금강권 5개 전시관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금강권 5개 전시관은 근대건축관·근대미술관·위봉함·3.1운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등이다.
이곳 전시관은 그 동안 무료로 운영되다 지난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했다.
올해 말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본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박물관통합권 단일요금을 적용해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거리문화공연도 대면공연으로 전환해 야외공연장 및 벨트화 지역에서 열리는 등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청소년 및 어린이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은‘진포대첩 VR체험프로그램’과 근대 개화기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 운영하지 못했던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재개하면서 군산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구도심 지역 상권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