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공사대금 달라 요구하던 업체직원, 경찰과 대치 중

4일 오후 7시 30분께부터 전주보훈병원 옥상에서 A씨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공사과정에서 밀린 공사대금을 달라며 하도급업체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부터 현재까지 전주보훈병원 옥상에서 A씨가 경찰과 대치중이다.

A씨는 인화성 물질을 들고 "밀린공사대금을 달라"고 요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린공사대금은 약 2억여 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