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농협(신용빈 조합장) 농가주부모임 서금옥 회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 34명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80여 가구에 5일 밑반찬을 만들어 일일이 전달했다.
전달된 밑반찬은 얼갈이열무김치, 물외장아찌, 오징어젓갈 등이다.
이날 밑반찬 전달은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위에 어려운 이웃의 식단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빈 조합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장승운 농정지원단장, 곽동원 면장, 최자옥 파출소이 함께했다.
신용빈 조합장은 “이렇게 무더운 날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서주신 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운농협은 살기 좋은 백운을 만들자는 지역이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언제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금옥 회장은 “찜통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입맛을 잃지 않고 여름 더위를 나는 데 우리가 전달한 밑반찬이 역할을 한몫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