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용정동에서 실종된 5살 아동이 경찰 수색 2시간45분 만에 구조됐다.
5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께 112상황실로 아이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인접경찰서와 경찰특공대, 119 등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이동경로를 파악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45분께 농수로에 빠져 부유물을 붙잡고 머리만 떠있는 실종아동을 발견,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