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정읍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에서 무소속이 민주당을 꺽는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는 총 17명중 민주당 12명(지역구 10명, 비례대표 2명) , 무소속 5명이 정읍시의회에 입성했다.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6일 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경제산업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총 17명중 운영위원장은 단독출마한 민주당 재선 이상길(사 선거구)의원이 12표, 경제산업위원장은 단독출마한 민주당 3선 이복형(나 선거구)의원이 13표를 얻어 선출됐다.
반면 자치행정위원장은 민주당 재선 정상철(다 선거구)의원과 무소속 3선 이도형(마 선거구)의원이 경선한 결과 이도형 의원이 9표를 받아 8표를 얻은 정상철 의원을 이겼다.
시의회는 앞서 5일 시의장에 고경윤 의원, 부의장에 황혜숙 의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