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집중 호우 대비 재해 예방활동 돌입

사방댐 조성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에 대비하여 본격적인 산림재해 예방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기상이변에 따라서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국지적 게릴라성 호우로 피해가 대형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하고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태풍과 집중호우피해에 대응하고 산사태취약지역에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산사태위험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153개소 1,590ha에 대해 위험예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해 산림재해에 적극 대처하고, 유사시 응급복구 인원과 장비를 지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재해예방효과가 큰 사방댐 4개소, 계류보전 0.47km,  해안침식 0.4km 등 각종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완료해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