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시께 남원시 산내면의 한 계곡에서 A씨(76)가 수심 2m 깊이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피서를 온 A씨는 계곡을 건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