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심야시간 문 여는 공공심야약국 2곳 운영한다

삼천동 사랑약국·금암동 염약국
공휴일 포함 새벽 1시까지 운영

전주지역 약국 2곳이 심야시간대 비상약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문을 연다.

전주시약사회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 전주지역 약국 2개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휴일 및 심야시간대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늦은 시간대에 방문해도 약사의 복약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약국은 완산구 삼천동의 ‘사랑약국’(완산구 백제대로 74, 063 229 1400)과 덕진구 금암동의 ‘염약국’(덕진구 매봉로 29-1, 063 278 7889)으로, 이들 두 곳은 올 연말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심야시간대인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시간에도 지역주민들의 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