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양현섭)는 11일 전주교도소를 방문하고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의 여름 나기를 위해 얼음 생수 3만 2000병(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양현섭 법무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고통을 겪어 오던 수용자들이 폭염으로 고통이 따를까 걱정이다"며 "여름철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얼음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윤 전주교도소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교정협의회가 수용자를 위한 변함 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며 "전국 어느 곳보다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그동안 각종 봉사활동과 수용자 생활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활동을 지역에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