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치려 한 A군(10대) 등 3명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의 손잡이를 당겨 문이 열리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상히 본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차장에 숨어있던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검거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고 추후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