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15일 오후 2시 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를 앞두고 의견 수렴 공청회를 연다.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처음 실시되는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에 앞서 예술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예술인을 위해 온라인 의견 수렴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예술인 지원 정책과 복지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조사다. 크게 '전라북도 예술인 현황 DB 구축', '예술인 창작 여건 실태조사', '정책 수립을 위한 제언' 등으로 나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진흥본부 류상록 본부장은 "전라북도 전체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첫 예술인 실태조사인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예술인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