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익산시 신규 귀농인 현장지원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귀농인 선배 4~5명이 초보 귀농인의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아가 갖가지 영농 궁금증도 해소해 주는 신규 귀농인 현장지원단의 활약이 큰 빛을 발하고 있다.
실제 현장지원단은 지난 5월 신규 상추 농가 2곳에 이어 지난 15일 금마면과 낭산면의 신규 딸기 농가 2곳을 방문해 영농기술, 시설하우스 관리, 재해 예방, 귀농생활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등을 전수해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줬다.
초보 귀농인인 딸기 농가주 A씨는 “딸기 농사를 처음 시작해 딸기 생육, 토양, 하우스 관리 등 막막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나 선배 귀농인들이 농장에 직접 찾아와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 줘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보 귀농인들의 농업 및 농촌 생활의 어려운 점을 현장에서 들어주고 직접 해결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도움을 주는 현장지원단 운영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