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중국 주광주 총영사 만나 한중 경제 협력 비전 제시

“양국 상호 경제 협력, 전북이 앞장서겠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대중교류와 한중경협 발전, 새만금을 통한 전북과의 경제협력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지난 15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중국 주광주 총영사를 만나 면담을 하고 한중최고위과정에서 한중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등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총영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지역이고 주광주 총영사관은 호남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외국공관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대중교류와 한중경협 발전, 새만금을 통한 전북과의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장청강 총영사는 도지사 당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온 데 이어 전북을 직접 예방해 친밀감을 표현하고 전북이 대중국 교류의 우호 증진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말했다.

이어, 상호협력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함을 전했다.

이날 면담과 함께 김관영 전북지사는 중국 주요 언론사인 중국 중앙TV방송국(CCTV), 신화통신사, 중국신문사, 인민일보와의 연합인터뷰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지사는 중국 교류협력의 필요성과 한중 수교 30주년 성과에 대한 평가와 전망, 전라북도의 중국 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 새만금 개발과 새로운 한중협력, 한중기업의 협력분야 등에 대한 비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