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특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위생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냉면, 식혜, 햄버거 등 여름철 소비가 증가한 식품들에 대해서는 수거를 통해 대장균, 식중독균 등의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나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인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함께 추가 위생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여름철 식품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