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한누리야학교 5명 한자반 공인급수 취득

제108회 한자실력급수 시험에 5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 부설 김제시장애인한누리야학교(이하 “한누리야학”) 한자반에서 제108회 한자실력급수 시험에 도전해공인급수 3급 1명, 7급 3명, 8급 1명 등 총 5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한누리야학 한자자격시험은 한자교육진흥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시험으로 장애인들에게 문해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생활의 기회를 만들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한자자격시험 응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자반 실력급수시험에 합격한 권 모씨(41세, 지적장애)는 “처음 배운 한자인데, 합격 소식을 듣고 무척 행복했다”며, “시험공부를 같이한 학우들의 응원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고, 더 높은 한자 급수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박승택 관장은 “여러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오늘의 성과를 거둔 야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도전하는 한누리야학생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