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가 열차 운행 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 증대 등을 위해 7월 31일부터 KTX 및 일반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정 주요 내용을 보면 무궁화호 열차가 익산역 4회, 삼례역 2회, 임실역 2회, 대야역 3회 추가 정차한다.
삼례역 추가 정차는 여수 방면 21시 22분 열차와 용산방면 21시 13분 열차로, 막차가 현재 20시 6분에서 1시간 늦은 시간대로 연장된다.
또 임실역은 여수 방면 21시 55분 열차와 용산 방면 20시 47분 열차가 추가 정차해 운행 시격 단축과 막차 연장으로 이용객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대야역은 용산 방면 12시 2분과 17시 6분, 익산 방면 16시 13분 열차가 추가 정차해 수도권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익산역에서 고속열차 환승 편의성이 개선된다.
익산역은 여수 방면과 광주 방면 왕복 각 1회를 신설해 4회 추가 정차한다.
이와 함께 선로 유지 보수 작업시간 확보 등 안전 운행을 위해 심야 및 새벽시간대 무궁화호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동희 본부장은 “이번 열차 운행 조정을 통해 철도의 안전 확보와 이용객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