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취약주택 화재 예방 교육 실시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대상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가 주택 화재예방 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소방서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최근 취약 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발생한 전북 김제시 장애인 거주 주택화재를 계기로 장애인, 노인 등의 거동 불편자 거주 주택에 대한 화재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정읍시 초산동 소재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한 교육은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 화재 대피 시설, 119 신고 방법 등의 화재예방교육과 취약 주택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도움 인력을 통한 주택 안전 확인을 위해 주택안전 체크리스트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교육을 마친 생활지원사들은 돌봄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 가스, 전기, 화기 취급, 낙상사고 위험 등의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상시 안전 점검을 하게 된다.

박경수 서장은 “취약 주택 도움 인력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 위험 요소 선제적 차단 및 초기 대응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