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구시장, ‘다’ 되는 고객 서비스로 변신 꾀한다

가치와 나눔 추구하는 ESG 경영도 도입

익산시가 20일 구시장 일대에서 상인들과 함께 결제 편의, 가격 및 원산지표시, 위생 청결 등 3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2.0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익산시

익산 구시장이 ‘다’ 되는 고객 신뢰 서비스와 ‘가치와 나눔’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도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익산 구시장 첫걸음 조성사업 일환으로, 익산시는 20일 구시장 일대에서 상인들과 함께 결제 편의, 가격 및 원산지표시, 위생 청결 등 3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2.0 캠페인’을 펼쳤다.

또 거리 캠페인에 앞서 전통시장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조문식 씨를 초청해 전통시장 성공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결제 수단의 추가 도입을 통한 ‘다’ 받아주는 시장, 원산지 및 가격표시 ‘다’ 지키는 시장, 깨끗하고 청결해서 고객에게 유‘익’한 시장, 상품권이 ‘선’하게 유통되는 시장, ESG경영 실천을 통한 ‘가치 그리고 나눔’이라는 다섯 가지 항목 실천을 위한 서약식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익산 구시장 고객 서비스의 획기적인 진전 및 침체된 익산 구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의 주인공인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