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25~29일 화랑훈련

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전북 전 지역에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집중 숙달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지자체와 군·경찰·해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가 실기동(FTX)으로 훈련한다.

35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도로 정체, 훈련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거동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 시 또는 민원 발생 시 군부대(국번없이 1338)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전·평시 발생할 수 있는 전방위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특별자치시·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