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액체납세 징수 T/F팀 운영

 

군산시가 이달말부터 오는 12월말까지 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310명(체납액 64억원)을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 T/F팀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체납액은 175억 원이며 이중 고액 체납액은 64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고액 체납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시민납세과장을 반장으로 직원 4명 등 총 5명이 T/F 팀을 구성했다.

먼저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사업장‧개인 거주지 등을 조사해 체납 사유 및 납부 능력 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재산 압류‧가택 수색‧공매‧행정제재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사정이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 유도 및 체납처분 유예로 체납세 규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체납행정을 통해 체납액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T/F팀 운영으로 안정적인 군산시 사업예산 재정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