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청소년 보물섬 행사 25일부터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주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 보물섬’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봉동읍 소재 커뮤니티 공간 보물섬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종례 문화이장과 보물섬을 아지트로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의기투합, 더 많은 청소년들이 놀이와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보물섬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열린다.  

행사기간 중 보물섬에 방문하면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제조법을 배워 준비한 다양한 음료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선곡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커뮤니티의 구심점 노릇을 톡톡히 해온 보물섬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자료들도 비치해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다.  

바리스타로 참여한 송수현(완주중 3학년)는“그동안 연습했던 바리스타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서 떨리고 설렌다”며“보물섬이 청소년들의 편안하고 자유로운소통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례 문화이장은 “기존에는 청소년들이 행사에 동원되는 수동적 대상이었다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주도적인 운영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완주문화재단은 문화이장 사업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발굴하는 ‘문화반상회’와 주민 스스로 해결해가는 ‘주민함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완주문화재단 정책기획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