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정치권 공조 강화

 

군산시가 민선 8기 주요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전략 마련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 강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강임준 군산시장과 간부공무원, 강태창·김동구·박정희·문승우 도의원과 함께 정책 협의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 협조필요 사업 및국가예산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등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전북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도내에서 최초로 추진하게 될 무상 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 개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민선 8기 각종 교육정책 추진에 앞서 전북교육청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함께 코로나19와 고용·산업위기 속에서 군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준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의 정부 지원율이 축소된 상황을 논의하면서 이에 따른 대안도 함께 모색했다.

시는 도정 중점과제로 채택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 예타대상사업 선정 지원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구축 △군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 사업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등의 현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군산 시정 주요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해 속도감 있게 민선 8기 역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당면한 지역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의원 정책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9월중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