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주)에이블과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 업무협약 체결

전자공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재학 중 취업 확정 프로그램 운영

원광대는 지난 21일 최첨단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업체인 ㈜에이블과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원광대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에이블(대표 이재욱)이 반도체 전문 인력 공동양성을 목적으로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원광대 창의공과대학에서 열린 이번 협약체결에서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분야의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캡스톤디자인 및 기업맞춤형 교과목 개발·운영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시행하고, 기업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문가 활용에 협조하기로 한 것.

특히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학 중 취업을 확정하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는 등 수시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원광대 전자공학과 이기원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선발하여 졸업과 함께 취업을 확정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핵심”이라며 “조기 취업 확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첨단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업체인 ㈜에이블은 2022년 6월 기준 약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평택 캠퍼스 내에 있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