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제시의회 첫 개원 본격적인 의정활동

이정자 의원, 김제시 고령 친화 도시 조성 도입 촉구
김승일 의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설립 강조

지난 22일 제9대 김제시의회 첫 임시회 개회.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지난 22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일 제9대 김제시의회 의원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의사 일정으로 37개 실·과·소에 대한 2022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 점검 및 현안 사업 등을 청취한 후 오는 29일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날 이정자 의원과 김승일 의원은 제9대 김제시의회 개원 이후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정자 의원

이정자 의원은 지난해 7월 제25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 필요성을 피력했던 김제시의 고령 친화 도시 조성 도입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2년 1월부터 ‘김제시 고령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고령 친화 도시의 실질적 조성 추진과 관련한 담당 부서의 어떠한 계획이나 진행 상황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집행부의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련 사업 기획을 요청했다.

김승일 의원

김승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의 설립을 촉구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소통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도내에서도 이미 6개 지자체, 7곳의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 중임이라고 언급했다.

김제시에서도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을 통해 단순한 운동용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문화, 만남, 소통과 상생의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센터 내 도서관, 로컬푸드 매장 등을 설치하여 다목적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