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산림인접마을 등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459가구에 간이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은 화목보일러 사용 단독주택의 화재 시 초기 소화 시스템 구축으로 인근 산림으로 연소 확대를 억제하는 등 산불 및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 설치지원단 12개팀(28명)을 활용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완료했고, 설치된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주택 거주자에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관리를 당부했다.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화목보일러 설치가구 거주자 상당수가 산림과 인접해 있는 등 화재 시 산불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