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군산상고 방문… 특성화고 어려움, 야구부 숙원사업 등 청취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1일 군산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 교육감은 이날 군산상고 야구부가 사용하고 있는 운동장을 둘러보며 인조잔디 상태를 확인했다. ‘역전의 명수’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군산상고 야구부지만 인조잔디구장이 낡고 오래돼 훈련에 많은 지장을 겪어왔다.

서 교육감은 야구부 감독과 코치, 학생선수들을 격려하며 “야구부 학생들이 운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인조잔디 개·보수와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해 군산상고 야구부가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입생 충원과 취업처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의 숙원사업 해결 등에 직접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