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상 속 기후변화’ 대응 시민교육

전주자연생태관서 8월 3~19일 4차례 진행

전주시가 일상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전주자연생태관에서 총 4차례에 걸쳐 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과 함께 진행하는 이 교육은 기후변화가 환경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들에게 알려 일상 속 친환경적인 실천 방안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3일 첫 강연에는 정부희 우리곤충연구소 교수가 △기후변화가 곤충에 끼치는 영향 △곤충의 생태와 기후변화의 연계 △해마다 감소하는 곤충들 등을 주제로 교육을 한다. 

이어 4일, 10일, 19일에 △기후변화가 불완전 변태 곤충의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나비와 딱정벌레목 등을 통해 본 기후변화 영향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자연생태관 누리집(ecomuseum.jeonju.go.kr) 또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 새소식란을 참고해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정원은 20명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자연생태관이 환경생태 체험 및 교육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