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수 의원, 소양면 축산 악취 대책 세워라

유이수 의원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상관 소양 구이)이 25일 제269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수십 년간 지속되고 있는 소양면 축산악취 해소에 집행부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유의원은 “축산농가의 수와 사육규모는 나날이 증가하였음에도 이로 인해 발생되는 축산악취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며, “가축분뇨의 배출시설과 처리시설로 인한 악취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현재 완주군에서는 양돈에 종사하는 농가 및 농업법인 35개소 가운데 50% 이상인 18개소가 소양면에서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완주군 내에서 사육되고 잇는 돼지 4만여 마리 중 약 55%가 소양면 일원에서 사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2022년 3월 ‘완주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지원 조례’가 제정·시행 중임에도 축산환경개선협의회의 설치 및 운영은 아직까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완주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환경개선협의회 구성 등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