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룡동 우범지대, 선형공원으로 탈바꿈

소룡동 선형공원=사진제공=군산시

 

군산 소룡동 우범지대가 선형공원이 탈바꿈됐다.

군사시에 따르면 소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소룡동 1393-160번지 일원에 면적 1756㎡의 선형공원을 조성했다.

선형공원은 자전거 등 다양한 활동형 레크레이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선 모양으로 길게 만든 공원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된 선형공원에는 벽천을 통한 친수공간과 기존 우물 및 과거 소룡동 역사를 담은 기억의 벽, 라인조명이 설치된 광장 등이 설치됐다.

특히 마을 중심의 공폐가로 인한 우범지대였던 곳에 녹지 및 휴식공간이 생기면서 향후 범죄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소룡동 선형공원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