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6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서울 강남 AT센터에서 주관한 2022 소셜아이어워드 시상식에서 ‘공공 유튜브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평가단(4000명가량으로 구성)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운영사례를 꼼꼼하게 점검한 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서 평가위원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콘텐츠로 진안군이 구독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딱딱하고 지루한 지자체 보통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친근감 있게 팬들에게 다가섰다는 게 대상 선정의 이유다.
지난해부터 군은 진안홍삼 캐릭터 ‘빠망’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 군정 홍보에 활용해 왔다. 빠망 V로그 영상을 제작한 후 그 영상을 매월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빠망이 진안 곳곳을 누비며 팬 또는 주민과 만나 소통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로 인해 빠망은 팬덤까지 생길 정도가 됐다.
캐릭터 탈인형을 한층 더 귀엽게 리뉴얼한 올해부터는 시즌2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유와 힐링여행을 테마로 채널을 전면 개편, 구독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빠망 V로그 영상 말고도 군은 감성영상, 숏폼영상, 축제영상 등을 더 공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감성영상에는 진안의 가장 예쁜 순간이 담겼으며, 숏폼영상은 짧지만 임팩트 있고, 축제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멋진 축제순간을 상시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세계적으로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안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