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여름에는 특히 소름이 돋을 정도의 수온을 자랑하는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한여름 밤의 콘서트’는 여름철 구천동 관광특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무주관광단지를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이 주최하고 구천동관광연합회와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구천동 다목적 광장에서 오는 30일과 다음달 6일 연이은 토요일에 두 차례 열린다.
전문 MC의 레크레이션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자, JTBC 싱어게인 출연자, 그리고 지역 가수들이 함께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흥을 돋운다.
특히 콘서트에선 흥겨운 EDM(전자음악) 공연이 준비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그동안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DM은 ‘Electro Dance Music’의 양자로 템포가 빠른 전자 음악을 말한다.
황인홍 군수는 “구천동에 발걸음하신 모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1년 중 가장 무더운 이 시기에 힐링의 시간을 갖지면서 잠시나마 시름을 떨쳐버리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이날 행사가 구천동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