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29일 오전 전날 신고가 접수되었던 A모(남·71)씨를 무사히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휴가차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 친척집을 방문한 A씨가 지난28일 오전6시30분께 운동하러 외출후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신고가 오후4시52분 접수됐다.
이에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은 경찰과 합동으로 수색활동에 돌입하여 마을회관 인근CCTV를 통해 부안군 주산면 방향으로 이동을 확인했다.
마을회관 인근 농로 및 농수로 등을 집중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아 오후8시께 수색을 종료하고 다음날인 29일 오전8시부터 소방관, 의용소방대, 경찰등이 합동수색을 재개했다.
소방관들의 수색이 시작된 이후 A씨가 소성면 등계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는 주민을 통해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관들이 현장도착 신원 확인후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