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본격 운영 돌입

29일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
기존 보건지소 리모델링과 증축 통해 맞춤형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새롭게 탄생
건강증진실 등 다양한 시설 갖추고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 건강 책임짓는다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익산시

익산시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29일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김정수 도의원 및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기존 보건지소의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지상 2층, 연면적 986.57㎡ 규모로 들어선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등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지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왼쪽 세번째)이 29일 개관한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익산시 인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그동안의 단순 진료 기능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기본 진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령화된 북부권(용안,용동,낭산,성당,함열,함라)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대에 나서게 된다.

특히 기존의 의과, 한방과 진료실 외에 건강증진실·건강관리실·치매안심센터·건강키움방 등을 새롭게 갖추고 금연·절주·신체활동·영양·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의료 접근성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