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8월 폭염기 악취배출 사업장 강력 단속행정 실시

단속∙점검 효율성 위해 악취 시료포집 비율 90% 야간 실시
악취행정 투명성 제고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측정차 탑승데이’시행

 

익산시가 악취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측정차 탑승데이’시범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8월 폭염기를 맞아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해 강력하고 집중적인 단속∙점검행정을 추진한다.

특히 8월은 악취 민원이 폭증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단속∙점검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히고자 악취 시료포집 비율 90%을 야간(주간 10%)에 실시하는 등 야간 악취 배출 사업장 뿌리뽑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악취발생 사업장 중 야간조업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부적정 가동 및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24시간 악취 집중 감시∙단속을 각인시켜 심야 시간때의 악취방지시설 미가동 운영사례를 근절 시키기 위해 내린 특단의 조치다.

아울러 시는 전북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악취측정 차량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측정차 탑승데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악취측정 차량의 포집부터 분석 과정을 공개하고, 악취 발원지를 역추적하는 과학적인 악취 단속 체험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해 악취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에서 기획됐다.

환경관리과 한정복 과장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한 악취민원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갈수 있도록 8월 악취 집중단속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적극적인 시민 참여형 악취 행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살기 좋은 환경도시 익산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