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지자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시키는 제도다.
이날 위촉식은 주민참여예산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군 위원 15명을 중심으로 이날 구성된 위원회의 위원 수는 각 읍·면 지역분과위원회 및 청소년분과위원회 위원 등을 합쳐 모두 75명이다.
위원들은 위촉된 직후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김종구(진안읍), 양희연(안천면)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2년 동안 진안군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다. 또 군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제안하는 등 예산 편성 과정에서 민의를 반영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이날 위원들에게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더 깊이 있는 소통과 과감한 혁신으로 진안군 성공시대를 여는 데 위원님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