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오응환 이사장, 이하 ‘재단’)이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폭염 속에서 현장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해 폭염예방 키트를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불볕더위가 본격 시작되던 7월, 재단 이웅재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시설관리부 부서원들은 폭염 취약 직군인 야외 조경, 미화 근로자 등 120여 명에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지급했다.
이와 아울러 열사병 예방 3대(물, 그늘, 휴식) 기본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및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 열사병 예방 이행 가이드북을 배부하고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현장 관리자를 통해 수시로 근로자의 건강상태와 휴식여부를 점검하며 작업시간과 업무강도 조정 등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에 따른 중대재해 위험요소를 감소시키는데 적극 나섰다.
오응환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철은 근로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취약한 시기로 특히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근무자의 건강관리가 태권도원 안전에 기본인 만큼 올 여름 폭염, 장마 등 만전을 기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