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휴가철 반려동물 문화 정착 홍보 캠페인 전개

유기 방지 및 펫티켓 준수 홍보

정읍시 휴가철 펫티켓 준수 홍보 캠페인.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28일까지 ‘동물 학대 방지 및 휴가철 펫티켓 준수’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휴가철 가족에게 버림받는 반려동물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 학대와 유기를 방지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집중 홍보 기간 중 동물 학대 시 처벌 규정을 담은 내용과 반려견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문 배부와 SNS 활용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와관련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달 26일 동물보호단체, 동물호보 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정읍 천변로와 샘고을 시장 일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및 유기 금지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동물등록제 자진신고 기간 운영 안내 △유기·학대 시 처벌을 강화하는 관련 법령 홍보 등이다.

특히, 삼복 기간에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 판매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축산과 관계자는 "반려동물 펫티켓을 잘 준수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