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관촌농협(조합장 정철석)은 지난 달 28일 국회 위성곤 의원 초청 토론회에서‘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추진 및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가 지역구인 위 의원이 국회 사무실로 오수관촌농협 일행을 초청,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위 의원은 발의 예정인 ‘농어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오수관촌농협의 운영 상황을 청취키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오수관촌농협 정철석 조합장은 이날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운영중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농가의 신청을 받아 근로자를 배정,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철석 조합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 건립 지원과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체류기간 연장 승인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