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 달 전주시장… 현장 행정 강조 ‘현장 속으로’

매주 간부회의 통해 ‘현장행정’ 중요성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강조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취임 한달을 맞아 본격적인 현장행정에 나서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 예정지 등을 찾아 공사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구현하기 위해 연일 주요사업장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일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 예정지와 서학예술마을 예술광장 조성사업 현장 등 시정 주요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취임 이후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우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살펴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진 자리다.

이날 평화동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 부지를 방문한 우 시장은 공사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도비 21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권 청소년센터는 인구가 밀집된 남부권에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다.

이어 △서학예술마을 예술광장 조성 사업부지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인 민(民)의 광장 조성 예정지 △국비 93억 원 등 186억 원이 투입되는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사업지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 예정지 등 완산공원 일대를 잇달아 찾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다시 큰 그림, 큰 뜻을 가지고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주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장 점검과 유관기관 간담회 등 현장에서 답을 찾고, 때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