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토교통부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올 하반기 예정된 시도 선정 공모 국비 예산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년 국토부 공모 및 광역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광역 공모의 경우는 전년도 예산 집행 실적,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당해연도 공모 예산 규모(실링)를 책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전북도는 지난 2021년 예산집행 집행실적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확보된 인센티브 300억 원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시행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부터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등 7개 사업 유형을 지역특화형 등 4개 유형으로 통폐합하고 공모 선정 및 사업관리에 광역 시도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정부 정책에 맞는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형 사업 개발, 전문가 사전 자문 등을 통해 전국적 경쟁력이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다수의 사업 선정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공모 일정은 8월~9월 중 도시재생지원기구 및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사전 자문 후, 9월 중순 공모 접수,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평가, 국토부 실무위 검토 및 특위심의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여전히 구도심 쇠퇴 문제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이번 국비 확보는 함께 발전하는‘상생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공모 사업 선정 및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그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